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카드사 CEO와의 간담회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카드사 CEO와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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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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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월 31일 국내 7개 신용카드사 CEO및 여신금융협회장과의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카드사 CEO와의 간담회 모습ⓒ금감원

권혁세 원장은 최근 카드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카드업계의 협조를 당부 했다.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안(’12.7.4일 발표)은 35년만의 전면개편인 만큼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전산구축 등 준비만전을 기하는 한편, 9월1일부터 시행예정인 중소가맹점(전체 가맹점의 74%, 179만개)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대형가맹점과의 수수료율이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요청하고, 대형가맹점의 우월적 지위 남용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카드사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므로 과도한 마케팅비용 지출 억제, 자체적인 경비절감경영합리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볼빙결제에 대한 감독당국의 지속적인 지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됨에 따라 카드사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제도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카드회원모집 과열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자체 현장점검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불법모집이 근절되도록 당부하고, 금감원도 불법모집 여부, 카드 발급심사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드사 자체적으로 카드대출 금리부과체계적정성을 점검하고 카드대출 금리가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요청했다.

경기악화 등에 따라 사회적 배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가맹점 및 카드회원과 함께 상생(相生)한다는 자세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도록 요청했다.

이날 이상의 현안 사안에 대한 논의 후 신용카드사 CEO들은 금융감독원장과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와 관련한 카드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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