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목조문화재(국보, 보물) 화재보험 61.5% 미가입
중요목조문화재(국보, 보물) 화재보험 61.5% 미가입
경북, 전남, 전북의 보험가입율이 가장 낮아
  • 대한뉴스
  • 승인 2012.09.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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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국보․보물 등 주요 목조문화재의 상당수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조해진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요(국보, 보물) 목조문화재 화재보험 가입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135건 가운데 52건(38.5%)만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고, 나머지 83건(61.5%)은 미가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궁․능 내 중요 목조문화재 29개소가 모두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자체 관리 중요목조문화재 화재보험 가입현황>

지역

전체

가입

미가입

가입률(%)

서울

4

4

0

100

부산

2

2

0

100

대구

4

0

4

0

인천

3

3

0

100

대전

1

0

1

0

강원

6

6

0

100

경기

7

5

2

71.4

충북

5

2

3

40.0

충남

13

4

9

30.8

전북

19

12

7

63.2

전남

18

2

16

11.1

경북

42

7

35

16.7

경남

10

4

6

40.0

제주

1

1

0

100

135

52

83

38.5

* 자료 : 국회 조해진 의원실


지역별로는 서울(100%), 부산(100%), 인천(100%), 강원(100%), 제주(100%) 등 중요 목조문화재의 수가 적은 지역의 보험 가입률은 높은 반면, 경북(16.7%), 전남(11.1%), 충남(30.8%) 등 중요 목조문화재의 수가 많은 지역의 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한 것.


문화재의 소실․훼손에 대비한 화재보험의 가입률이 전체적으로 낮은 것도 문제지만, 경북 등 중요 목조문화재의 수가 많은 지역에서 가입률이 저조한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조해진 의원은 화재로 한번 소실․훼손된 문화재를 복원하는 데에는 막대한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문화재청이 관리주체인 지자체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화재보험 가입을 유도․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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