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Visa Waiver Program, VWP) 가입문제를 협의할 제2차 한-미 기술협의회가 김봉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나탄 세일즈 (Nathan Sales)」 국토안보부 정책개발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 VWP 법안이 개정ㆍ공포됨에 따라 미국 국토안보부가 신규 VWP 가입희망국들에게 적용할 보안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 협의하게 되며, 아울러 우리나라의 VWP 가입을 위해 미측이 취해야 할 조치의 이행상황에 대하여도 양측간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라는 것.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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