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약사범 전국최다, 급증세 8.37% 증가
서울, 마약사범 전국최다, 급증세 8.37% 증가
재범률도 46.5%에서 66.1%로 급증
  • 대한뉴스
  • 승인 2012.10.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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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마약사범 검거현황이 각 지방청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년도 1,517건에서 ‘11년 1,644건으로 8.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우 의원(새누리당, 경기도 이천)에게 제출한 ‘2010년 이후 연도별·지방청별 마약류사범’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전국 5,477건 중1,644건을 차지하여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2010년 비해 줄어드는 추세에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태원이나 홍대 같은 외국인 밀집지역의 경우에는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어 회사원이나 가정주부, 대학생처럼 평범한 일반인에게까지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보여진다.


직업별 마약류사범 현황에 따르면, 회사원이 총 1,632명으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부가 713명으로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이 발달하고 상대적으로 감시가 약한 청년층, 학생들의 마약사범도 431명이나 되었다.


이렇듯 마약이 이제는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공급선을 확실하게 차단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필로폰의 경우 공급선을 색출하지 않으면 중독자가 전염병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을 갖고 있고, 중독자 자신이 절대로 병적범죄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해서 또 중독자가 만들어진다.


마약 사범 10중 중 6명이 상습범일 만큼 재범률이 높고, 그 비율도 ‘09년 46.5%, ‘10년 58.0%, ‘11년 61.9%, ‘12년 66.1%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승우 의원은 “재범률이 날로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마약에 한번 빠지게 되면 중독성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외국인 거주 지역 이태원, 홍대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에 공급원천에 대한 추적수사 등 밀매조직 중심의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퇴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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