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한방에 보낼수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한방에 보낼수 있다
'신당 서혜석, 정봉주 의원 국회에서 밝혀'
  • 대한뉴스
  • 승인 2007.10.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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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선후보를 둘러싼 의혹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몇 가지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우선 이 후보가 MAF펀드 회장으로 소개된 e뱅크코리아 브로셔가 등장했다. 신당 서혜석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브로셔를 공개하며 “이 후보는 BBK뿐만 아니라 MAF의 홍보 브로셔에도 회장으로 등장한다”면서 “이 후보가 MAF의 회장으로서 돈세탁의 핵심인 MAF에 투자자를 유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 측이 2001년 6월 주식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A.M파파스에 100억원을 반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그는 “A.M파파스는 2001년 2월에 해산했다”며 “이 후보가 LKe뱅크 주식대금을 되돌려 주었다는 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따라서 주식을 판 돈은 이 후보로부터 빠져나가지 않고 비자금으로 조성됐으며, 돈이 나가지 않은 채 LKe뱅크 지분율 48%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신당이 계속해서 이미 해명된 부분을 재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e뱅크코리아 브로셔는 이미 경선 과정에서 나왔던 BBK관련 브로셔처럼 이 후보와는 관계없이 범죄자인 김경준씨가 마음대로 이 후보를 브로셔에 넣고 이용한 것”이라고 했다.

2001년 2월에 A.M파파스가 해산됐다는 주장에도 나 대변인은 “A.M파파스가 해산된 것과 관계없이 LKe뱅크는 주식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돈을 돌려주었으며, 돈을 입금한 계좌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A.M파파스는 2001년 2월 해산했지만, 관련 계좌는 계속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정봉주 의원은 전날 신당 측에서 이미 제기한 바 있는 (주)심텍의 가압류 소송건을 또 다시 들고 나와 회견을 열었다.

BBK투자자였던 (주)심텍이 2001년 10월11일 이 후보가 투자금 50억원 중 20억원만 돌려주고 잔액을 갚지 않았다며 서울지법에 이 후보를 상대로 부동산 35억9백만원을 청구하는 가압류 소송을 접수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으므로, 당시 채무자였던 BBK와 이 후보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판사 출신인 나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도 “제가 가압류 소송을 많이 다뤄봐서 아는데, 가압류 소송이 제기되면 법원은 일단 가압류를 해주고 나서 추후 확인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라며 “가압류만으로 이 후보가 BBK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자꾸 신당이 재탕 삼탕해서 이 후보를 공격하는데 이런 정치공작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봉주 의원은 이날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이 정도만 살짝 하고 끝냈지만, BBK가 이 후보의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여러 가지 자금세탁이다 뭐다해서 복잡한 얘기들이 많은데, 이 문제의 본질은 BBK가 LKe뱅크의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만 있으면 다 끝나는 얘기 아니냐”며 “BBK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LKe뱅크의 소유라는 100%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했다. 그는 ‘언제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다음 주 쯤 터뜨릴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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