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달 탐사 위성 쏘는데 우리는 뭐하나"
"중국은 달 탐사 위성 쏘는데 우리는 뭐하나"
  • 대한뉴스
  • 승인 2007.10.26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재섭 "우리 정치는 두더지처럼 뒤나 캔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5일 “중국은 달 탐사 위성을 쏘고 미래로 나아가는데 우리 정치는 두더지처럼 뒤나 캔다”며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여권의 공세를 싸잡아 비난했다.


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이 국정감사를 이용해 연일 이 후보에 대한 파상공세를 퍼붓는데 대해 “현 정권과 정부에 대한 국감은 없고 사실상 우리 후보 끌어내리기 국감으로 허송세월하고 있다”며 이 같이 힐난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도 과거 얘기만 한다”며 “국정파탄세력이 과거를 캐려면 미래를 선택하는 대선에 왜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같은 11월의 추억은 없다”며 “11월의 추억에 빠져 한 방만 노린다면 한심하기 짝이없다”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안과 관련 이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전날 정 후보가 파병과 관련 “전쟁터에 한국 젊은이들의 피를 내다팔아 잘살면 된다는 식의 가치를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한데 대해 “이렇게 외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유감을 표했다.


이 의장은 “정 후보 말대로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년간 ‘한국 젊은이 피 팔아 나라 잘 살면 된다’는 가치를 실현한 사람이 된다”며 “그 때 정 후보는 무슨 역할을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APEC 등에 참석해 우리 국가 이익을 위해 활동해야 하는데 그 때 만나는 사람들은 국제 평화 위해 해외 파병하는 해외 강국 정상들”이라며 “그들이 (우리나라 대통령을)‘자기 나라 젊은이 피 팔아 잘 사는 원수’로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김학원 최고위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파병연장안에 대한 ‘찬성’ 당론 채택이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유보된데 대해 “우리는 후보의 정책을 지원해 줘야 하고 당론을 정하지 못하는 것은 대당다운 모습이 아니다”라며 “원내대표가 한 두명 반대하는 의원들을 설득해 빨리 결론짓고 이 후보가 마음놓고 정책을 국민들에게 말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병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