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호)가 11월 29일 서울 본사에서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해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KOTRA는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우리의 수출 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등 주요시장에 대한 국내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은 일본 GDP의 13%를 차지하고, 판매액이 500조 엔을 넘는 유망 시장으로 한국산 소비재의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기업의 글로벌 시장 약진으로 일본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있고, 한류의 확산으로 식품, 화장품, 패션제품 등 소비재 제품을 중심으로 진출이 확대되면서 소비재도 대일 주력 수출품으로 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설명회를 경청 중인 참관객들 모습ⓒKOTRA
한편,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사, 온라인 홈쇼핑 전문업체인 FIVE E LIFE사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 노하우, 효과적인 공략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배창헌 KOTRA 글로벌정보본부장은 “2011년 한ㆍ일 양국간 교역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경제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면서, “방대한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에 대한 국내 업계의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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