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는 29일 노보텔 앰버서더(강남) 호텔에서 ‘국유부동산 관리정책의 선진적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3년 상반기 지자체에서 캠코로 국유일반재산 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예상되는 관리업무 증가에 대비하여 국유부동산의 효율적 관리 및 업무 고도화 전략 도입을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적 관리 패러다임 정립과 함께 국유부동산 관리에 대한 중장기적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동산 업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국유지 활용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학계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이 되엇다.
세미나 발표자는 캠코내 연구진을 비롯해 부동산 관리 및 개발의 대표회사인 한미글로벌, 삼성물산 등의 실무진들이 포함되었으며, 한양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장영철 사장은 “캠코는 단순 업무위탁방식에서 탈피하여 국유부동산 종합관리 전략을 도입하는 한편,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전산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업무 고도화를 통해 국가자산종합관리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유부동산의 선진적 관리와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학술적으로 질 높은 논의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코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에서 약 30년간 분산되어 관리되던 국유일반재산을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관 받아 현재 국유일반재산 전체 62만 필지 중 49만 필지(79%)를 관리하고 있으며, 2013년 3월에 잔여 13만 필지 이관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했다.
양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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