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은 지난 10일 가나를 방문해 존 쿠프르 가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과 가나의 건설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쿠프르 대통령은 현지에서 추진중인 주택 50만호 건설과 SOC(사회간접자본)시설, 축구장 건설 등에 한국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여 도와줄 것을 요청하고 건설에 필요한 토지취득, 분양, 현지영업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프리카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투ㆍ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특히 수자원개발 분야에서는 국제투자보증기구를 통한 재정지원이나 가나정부 보증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권 회장은 가나 정부의 건설관련 고위 공무원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건설산업 전반에 관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우리의 건설 노하우를 가나에 전수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권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가나 정부의 고위 관료들을 만나 현지도로 주택건설, 전력, 수자원개발 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교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주택임대ㆍ판매, 아프리카 개발은행 투ㆍ융자 지원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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