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셰일가스 민관 협력채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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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캐나다 천연가스 포럼」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2.12.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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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는 셰일가스 개발․도입 관련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제1회 한-캐나다 천연가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28일 지식경제부와 캐나다 BC주간에 체결된 「에너지 협력 MOU」에서 양측이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천연가스 포럼을최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

특히, 이번 포럼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 사장, 캐나다 BC주 Christy Clark 수상, Rich Coleman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 민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캐나다에서 추진되고 있는 셰일가스 개발 및 LNG 수출 프로젝트 동향과 셰일가스 관련 캐나다 정부의 정책방향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LNG 수송선, 플랜트 기자재 등 연관 산업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윤 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셰일가스 개발로 북미 지역이 새로운 천연가스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는 바,아시아의 대표적 LNG 수요국인 한국과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LNG 시장의 새로운 공급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나다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아시아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파이프라인 건설 등 인프라 구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BC 주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 포럼을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들이 발굴되어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럼에 앞서 윤 차관과 Christy Clark BC주 수상은 양자면담을 통해 한-캐나다 천연가스 협력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양국간 성공적인 협력모델 창출을 위해 양국간 교류가 활발한 가스전 개발 및 LNG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조선, 철강기자재 등 연관제조업과 연계한 산업분야로의 협력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한국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캐나다 석유협회(Canadian Association of Petroleum Producers)「에너지․자원 협력서한」을 교환하고, 양국 석유․가스 분야의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양국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에 노력키로 합의했다.

캐나다는 최근 셰일가스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의 자체 셰일가스 생산 확대로 對美 천연가스 수출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아시아 등 신규 LNG 수출시장 확보에 적극적이다.

특히, BC주는 캐나다 서부지역에 위치하여 아시아 시장에 대해송비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바, BC주정부는 ‘12.2월 “BC주 LNG 전략”을 발표하고 LNG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중이다.

우리나라도 중동‧동남아에 치중*된 LNG 도입선을 북미지역으로 다원화하고, 셰일가스 개발 역량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캐나다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금번 포럼은 양국간 천연가스 분야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경부는 동 포럼의 정기적 개최를 통해 우리기업이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천연가스 분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윤 차관은 밴쿠버 공동물류센터 개소식,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캐나다 유력투자가 간담회 등을 가지고 양국 경제협력 및 우리기업의 북미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공동물류센터 개소식에서 윤 차관은 중소기업 중심의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로서의 의의 및 향후 역할을 강조하였으며,현지 진출한 16개사와의 간담회에서는 한-캐 기술표준 공유, 에너지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현지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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