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전국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는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
영월군은 2007년부터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빌려서 사용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전국 각지의 관련기관 및 농업인들의 선진지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주변여건과 농가의 수요 증가에 따라 금년에 국도비 등 16억 8,500만원을 확보하여 축산 조사료생산용 농기계인 자주식베일러 등 46종 137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여 총 임대농기계를 30% 증가한 103종 582대로 확대하여 농가의 요구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또한 농가의 농기계 임대실적도 11월말 현재 3,237일로 전년대비 27%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영월군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효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비용 및 노동력 절감 효과가 연간 약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영월군은 임대농기계의 50%이상을 영농현장까지 배달해 주는 퀵-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귀농인과 고령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이해동 소장은 “농업인들이 항상 불편함 없이 임대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2013년에는 농기계보관창고와 정비실을 증축하는 등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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