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논의 미래창조연대 반기
민주당 통합논의 미래창조연대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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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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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연대는 통합을 통한 대선승리를 목표로 대통합민주신당의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부분통합을 완전통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과의 통합논의는 원칙과 내용, 절차 등 모든 측면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동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


1.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세력이 참여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만큼 창조한국당과 민주노동당을 우선적 협의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통합논의는 민주당에 한정되어 창조한국당과 민주노동당을 사실상 배제할 수밖에 없는 극히 제한적 통합이므로 동의할 수 없다.


2. 통합은 창조한국당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 진짜경제’와 민주노동당이 추구하는 ‘양극화 해소’와 같은 시대적 과제를 포함한 미래지향적인 통합이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과의 통합은 지역주의적이고 퇴행적인 요소를 안고 있어 국민의 지지를 폭넓게 끌어들일 수 없는 것이기에 동의할 수 없다.


3. 민주당이 중도개혁주의라는 이름하에 한나라당의 정책과 구별되지 않는 출총제 완화, 금산분리 완화, 3불정책 비판 등 민주개혁세력의 그간의 성과를 전면 부정하는 상황에서 1대1 합당 및 총선 후 전당대회 개최와 같은 논의는 국민들에게 정도를 상실한 야합적 통합으로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에 동의할 수 없다.


4. 민주당과의 합당이라는 당의 중대한 의사결정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에서 심도있게 검토되거나 중앙위원회를 통해서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필수불가결한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형식적으로 처리되는 등 내용과 절차상 중대한 흠결을 안고 있기에 동의할 수 없다.


당의 단합을 저해하고 국민들의 비판을 초래하며 결과적으로 당의 대선승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통합논의를 전면 백지화한 후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여 통합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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