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일행 접견
강창희 의장,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일행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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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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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 중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의회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배성례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사진은 (우)강창희 의장이 (좌)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일행 접견모습 ⓒ대한뉴스

강 의장은 후쿠시로 회장에게 “한·일 의원연맹은 1972년 출범이래 한‧일 관계의 중요한 고비마다 큰 역할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의회가 잦은 왕래를 바탕으로 더욱 잘 협력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또한 의회 간의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간에는 풀기 어려운 문제도 의회가 나서서 논의하면 문제 해결의 중요한 바탕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간에 의회차원에서도 활발한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후쿠시로 회장“현재 양국 간에는 여러 현안이 걸려있지만 자유주의‧민주주의 라는 공통된 가치관에 기반해 솔직하게 의견교환을 해나가는 것이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면서 “양국에 새로운 지도자가 뽑힌 만큼 앞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태환(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 이낙연(한‧일의원연맹 부회장), 강창일(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심윤조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이, 일본 측에서는 에토 세이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대행, 가와무라 타케오 간사장, 나오시마 마사유키 부간사장, 시이 카즈오 고문, 키타가와 카츠오 부회장, 에쿠치 키츠히고 부회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상임간사, 타니하타 타카시 법적지위부위원장, 하쿠 신쿤 사회문화위원장, 도야마 키요히코 상임간사, 카사이 아키라, 이토 신타로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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