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 기업) 서진열 대표, 할머니가 7년간 쓰시던 전기장판이기에..개발배경
(강소 기업) 서진열 대표, 할머니가 7년간 쓰시던 전기장판이기에..개발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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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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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열 대표이사 ⓒ대한뉴스

25년간 전기장판 외길만을 걸어온 서진열 대표는 “사업초기 전기장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한 할머니께서 찾아와 7~8년 정도 쓴, 제품을 AS해달고 한적이 있었다. 그때 그 모습을 보니, 자신이 가장 힘든 사람들에게 제품을 팔아 돈을 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래서 직접 스마트전기요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부품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 버는 돈의 많은 부분을 R&D에 투자하며 제품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강행군을 진행했다. 4시간만 자는 어려움속에서도 그의 소망은, 가난한 사람들이 쓰는 전기장판을 가장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또한, 경상북도 청도에서 올라와 25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가족들이 가장 많이 고생했다는 서 대표는 “7남매의 장남, 농사꾼의 자식으로 태어나다 보니 풀 중에 잡초를 가장 좋아한다. 바로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기 때문”이라며, 특히 “와이프는 사업의 최고 파트너로서 자금부분을 담당해주어 제품개발에만 힘쓸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모든 중소기업이 그렇지만, 개발에만 치중하다보면 가정경제를 생각하기 힘든 현실. 그때도 묵묵히 회사 자금을 아내가 담당해 주었기에 지금의 현실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만을 경험하며 가족중심의 회사를 꿈꾸는 서진열 대표. 그는 “대만의 경우, 가족경영 중심의 기업이 많고, 이들은 가족끼리 분업화가 잘되어 있어 변함없는 제품생산이 가능하다”며, 직원이 없는 회사를 꿈꾼다고 밝혔다. 현재 자신은 제품개발과 포장에만 힘쓰고, 부품생산의 대부분을 지인들에게 떼어주어 독립시킨 것도 이 때문이다.

윤봉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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