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관리 성과 토대로 대한민국 도정산업 경쟁력 향상시켜
쌀 품질관리 성과 토대로 대한민국 도정산업 경쟁력 향상시켜
쌍용기계산업(주)이중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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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0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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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기계산업(주)은 우리나라 경제의 도약기인 197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국내 도정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삼립식 도정기 생산으로 한국 양곡의 간접증산에 기여했으며 ‘벼품위자동판정기’와 ‘현백율자동판정기’, ‘벼도정수율자동판정기’를 잇따라 개발하는 등 쌀 품질향상에 따른 외화절감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이중회 회장은 도정기술 근대화를 통해 우리 쌀 품질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중희 회장 ⓒ대한뉴스
With rice quality management, increase the competitiveness of Korea's rice polishing industry

Chairman Lee Joong-hoi, Ssangyong Machine Industry

Ssangyong Machine Industry has led the progress of Korea's rice-polishing industry from 1970s when Korea was in the take-off stage. Developing machines such as automatic paddy examiner, automatic rice milling tester and automatic rice quality checker for milled rice recovery, it has greatly contributed to national economic progress as well as increased grain production. He received positive reviews for enhancing competitiveness of rice quality through modernization of the technology.

아시아 최대 규모 미곡종합처리장 설계…국내 대표 도정업체로 두각

쌍용기계산업(주)은 삼립식 도정기를 비롯해 쌀 품질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70년대 농촌개발사업의 붐이 일던 시기에 벼 수확 후 가공 기술개발 중 도정기술 근대화를 접목, 벼도정수율을 향상시킴으로써 한국 도정발전을 이끌어온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40여 년 간 사업을 하며 정부에 도움으로 한 번도 어려웠던 적이 없다”고 말하는 이 회장의 자신감의 이면에는 쌀 가공기술분야에서 성취한 쌍용기계산업(주)의 성과가 있다.

이 회장은 86년 현대그룹의 서산간척지(현 아산농장)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최초로 설계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1991년 정부의 미곡종합처리장 RPC 사업보다 5년이나 앞서 국내에 선보인 도정업체로 두각을 드러냈다. 신량의 간접증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중희 회장은 당시 유엔식량기구(FAO)로부터 벼 수확 후 가공기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 이래 40여년 동안 도정산업 발전에 헌신해온 쌍용기계산업(주)는 도정역사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93년 벼품위자동판정기와 혁백률 자동판정기 개발에 이어 1999년에 종합형판정식인 벼 도정수율 자동판정기를 산·관·학 연구소 공동으로 개발·보급에 나섰다. 재배된 벼를 거래할 때 생산자와 농업인 단체, 사업자간 객관적 벼 품위등급 차등화에 의한 거래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대한뉴스

Asia's biggest rice processing complex

Ssangyong Machine Industry is specialized in producing rice quality examiner including rice swipper. With modernization of the technology during 1970s when rural development project has enjoyed a great boom, it has lead the progress of the industry by increasing milled rice recovery. The company has also built the biggest rice processing complex in Asia in Seosan reclaimed land in 1986. It was even 5 years before the government started RPC project in 1991. Playing a pivotal role in increased grain production, he received a silver medal in rice processing technology from 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for the first time in Asia.

Devoting 40 years after its establishment, it made a new mark in rice-polishing history. After developing various rice-polishing machines, it has developed and supplied them by collaborating with government and university. Also, it has focused on establishing a trade practice according to quality degree.

ⓒ대한뉴스

특허청으로부터 26개 특허등록을 취득해 실용화에 앞장서

이 회장은 2003년 세계 최초로 최단시간 소량 시료로 완전미 도정 수율을 반복적으로 측정하는 자동판정시스템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해 벼품종 개발기간을 단축시켰다. RPC 고품질 쌀에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료로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 잡았다.

쌍용기계산업(주)는 도정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 도정기계 분야 발명특허 16건, 실용신안등록 10건 등 특허청으로부터 26개 특허등록을 취득해 실용화에 앞장섰다. 우리 쌀 품질의 경쟁력을 위해 단백질 판정 및 신선도 검사기를 개발함으로써 명품 브랜드 쌀 생산에 공헌한 것. 2012년에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벼 수매 시 벼에 함유된 단백질 함양을 측정해 수매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을 돕고 있기도 하다.

이 회장은 쌀 품질관리 성과를 토대로 국가 고도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공로로 세계식량기구 표창, 대통령상 표창, 국무총리상, 무궁화사자대상 금장 3회, 농림부 장관상, 청산기술상, 벤처코리아99 TOP-50 수상, 신지식인상,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6 patents registration

이수호군 ⓒ대한뉴스
In 2003, Lee has collaborated with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to develop automatic rice quality checker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contributing to reducing development period of rice variety. It became an essential equipment for rice quality management to have a national competitiveness in RPC high quality rice.

Thanks to its steady efforts with the technology development, it has registered 26 patents, leading to commercialize them. Moreover, it has been trying to increase rice consumption across the nation. For his contributions to nation's rapid economic growth based on rice quality management, he was awarded from leading organizations from both home and abroad.

사회적 공헌(CSR)을 실천 기업…직원들에게 학자금 지원

이 회장은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CSR)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로 봉사정신을 토대로 나눔에 앞장서기를 소망하고 있다. ‘직원은 최고의 고객이다’라는 모토로 현재 회사에 주인의식을 가진 직원들에게 학자금 지원은 물론 육아 1인당 금일봉 지급, 중·고등학교 50% 학자금 지원을 해주고 있다.

“내 일은 미루지 않고 충실하게 이행하며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지향하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비밀입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은 재물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올 수 있어요.”

이선호군ⓒ대한뉴스
이 회장은 일에 열정적인 만큼 가족사랑도 남다르다. 젊은날 미군부대 복무 시절 만나 한눈에 반해 결혼한 아내 김임선 씨와 슬하에 이재권(자부 연지현)이 있으며 손자로는 수호와 선호가 있다. 선호군은 ‘쇼트트랙’에서 현재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선호군은 앞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국위선양하는 것이 꿈인 스포츠 재원이기도 하다. 한편, 경주이씨 중앙화수회(회장 이필우)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조상의 은덕과 가문의 자부심으로 조상숭모, 종친화목, 명문전승 등을 귀감으로 삼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전문기업인의 장인정신을 토대로 식량증산과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학영농기술에 도움이 되는 연구기업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도정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쌍용기계산업(주)를 한국 대표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Practice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Lee hopes to put corporation social responsibility into practice. With 'employee-first' motto, he has aided employees tuition fee and daycare support.

"I try not to postpone my works and to have positive mind with everything. I guess that's a secret behind a happy life. Positive thinking instead of money can bring you healthy mind and body." said he.

As with his business, he has a great affection with his family. He has a lovely wife and a son. His grand son, Seon-ho is a short track speed skater.

Leading a clan gathering, he has greatly respected his ancestors and made a friendly gathering.

Based on craftsmanship, he said he would make his best efforts on enhancing rice quality and increasing grain production.

"We would do our best to satisfy customers' satisfaction and make the company lead Korea's rice-polishing industry."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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