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 신도시에 홍콩에서 두 번째로 큰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신계 틴수와이에 문을 연 이 공공 도서관은 6천 1백 스퀘어피트의 연면적에 중국어와 영어로 된 서적을 포함해 장서 30만권을 갖췄다.
총 5억 달러가 소요된 이 정부 시설은 위엔롱 지역의 58만 주민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8층의 이 도서관 건물은 중국 고대 장식장 모양을 땄는데 주로 벽돌을 이용해 쮜싱라우탑이나 탕 가문의 사당 등 이 지역 주변 유적지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위엔롱의 틴수와이는 무려 20년전에 만들어진 도시로 이제서야 지역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는 것은 매우 늦은 감이 있지만 레저서비스문화국은 2007년에야 예산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78번째 도서관인 틴수와이 공공 도서관은 코즈웨이베이의 중앙도서관 다음으로 홍콩에서 큰 규모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