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문화예술관련 기술개발에 신규예산 책정
과기부는 첨단기술을 이용한‘관객 지향형 공연예술 기술개발사업’과 문화콘텐츠산업의 실질적인 창작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작기반 스토리텔링 연구사업’에 정부가 새롭게 R&D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내년도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관객 지향형 공연예술사업’ 및 ‘창작기반 스토리텔링 기술개발사업’에 R&D예산 20억원을 각 사업당 10억원씩 편성,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 기술개발사업에는 무대 마이크 주파수, 조립식 무대장치, 승강 및 경사제어, 이동식 승강무대의 규격 등을 표준화하여, 매 공연 시 발생하는 무대 설치비를 최소화시키는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5,000억원 대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공연의 작품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은 미흡한 실정이다.
과기부는 본 R&D사업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분야인 스토리텔링을 선점함으로써 한국이 문화콘텐츠 강국으로서 대외적 입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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