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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일 이완구 도지사와 장애인단체장 및 기업인단체장, 관계기관,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 에서 지난 5일 연구용역결과 최종 보고회에서 확정유보 하였던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계획’을 수정 보완하여 최종 확정하였다.
도는 이번 최종적인 계획을 확정하기까지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관련단체의 의견 수렴, 투자예산의 변경 확정(4,816억원→4,350억원), 비예산사업의 적극발굴 추진, 시·군과의 사업계획 합의 등을 보완하여 실질적인 5개년 사업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장애인 복지발전 5개년 계획은 5개 분야 66개 사업에 4,350억원 사업비를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분야별로는 ▲안정된 삶을 위한 생활기반 조성분야 37개 사업에 3,948억원, ▲원활한 이동 및 접근을 위한 환경개선분야 9개 사업 129억원, ▲수요자 중심의 직업재활 및 고용촉진분야 10개 사업 193억원, ▲하나 되는 통합교육 및 정보화 분야 6개 사업 44억원, ▲사회통합을 위한 인권신장 4개 사업 35억원을 투자 하게 된다.
이를 재원별로는 ▲국비 1,387억원, ▲도비 1,941억원, ▲시·군비 1,022억원으로 국비가 31.9% 로서 국비의존도가 높은 걸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장애인 2,000가구와 사회복지 전문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내외부연구진, 장애인단체 등으로부터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하여 장ㆍ단기 장애인 복지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함은 물론,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5년간 장애인 복지발전의 로드맵 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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