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기, 김종욱 서울시의원(민주당)은 27일 민주양심교사 조연희, 박정훈, 이형빈 선생님의 복직촉구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1일 지지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즉시 이 3명을 복직시키라는 것.

한편, 지난 5월 20일(월) 3명의 민주양심교사는 복직을 촉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을 시작하였다.

이 3명의 교사는 모두 사립학교 교사로서 재단 비리를 밝힌 공익제보자, 국가보안법 피해자, 자사고 정책을 반대하여 해직되거나 학교를 떠나신 선생님들이다.

직전 곽노현 교육감은 3명의 교사를 공립에서 특별채용하였으나 교육부는 임용취소하였다. 이에 법원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교육부의 결정이 무효라고 판결하였고, 교육부는 다시 서울시 교육청에 3명의 교사에 대해 임용을 취소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서윤기 의원(민주당, 관악2)은‘교육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며‘서울시 교육청은 교육적 양심을 가지고 이 세분 선생님을 하루 빨리 복직시키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교육계 안팎에서는 서울시 교육청이 교육은 생각 않고 교육부 눈치보기와 전임교육감 반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미숙 기자

대한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