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 www.hanabank.com)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골프대회인 ‘Hana Bank Vietnam Masters'를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빈에 위치한 Pheonix Golf &Resort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Hana Bank Vietnam Masters'는 David Howell, Paul McGinley 등 해외유명선수들과 위창수, 강경남, 석종률, 배상문, 홍순상 등 국내선수들 총 144명 참가하여 총상금 50만불을 걸고 격돌한다. 우승상금은 미화 79,250불이다. 대회는 STAR Sports를 통해 전세계에 위성중계된다. 경기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특히 본대회는 우승시 내년도 아시안투어의 풀시드 및 HSBC챔피온스, UBS홍콩오픈 등주요 아시아 메이저대회의 출전자격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강경남, 배상문, 홍순상 등 주요 국내파선수들에게 의욕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년초 우승이후 부상에 시달려왔던 얼짱골퍼 홍순상의 복귀전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국내기업들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투어를 후원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해외에서 직접 아시안투어를 개최하기는 처음이다. 또한 베트남은 이번대회를 기점으로 베트남골프협회를 창설하여 그동안 골프 불모지였던 베트남에 한국기업이 진출하여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국내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과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대회인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쉽’을 개최해온 바 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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