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수협 경영개선으로 자립성장 기반 마련
일선수협 경영개선으로 자립성장 기반 마련
순자본비율 및 이익잉여금 지속 상승, 전반적 경영개선 추세
  • 대한뉴스
  • 승인 2013.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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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일선수협에 대한 ‘12년말 경영평가결과, 순자본비율 및 이익잉여금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경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실시한 92개 수협의 경영평가결과, 순자본비율은 2.8%로 경영정상화사업이 시작된 ‘02년 대비 9.1% 개선, 미처리결손금도 ’11년부터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여 지난해는 1,152억원을 달성하였다.

또한, 적기시정조치 대상수협은 경영정상화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 활성화 및 경비절감, 출자금 증대 등의 자구노력으로 정상수협 보다 더 높은 경영개선 효과를 창출하였다.

이중 경기남부, 고흥군, 군산시, 서남구기선저인망, 영덕북부 및 울릉군수협 등 6개는 경영정상화를 달성하였고, 고성군(강원) 및 해남군수협은 정상등급 바로 아래 단계로, 장흥군수협은 등급이 1단계 상향되었다.

특히,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대상수협(4개) 중 영덕북부수협은 MOU 15개 항목 대부분 초과달성으로 MOU 대상에서 제외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위판고 및 상호금융 운용마진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수협 임직원들의 경영개선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강력한 경영정상화 조치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경영평가결과를 토대로 7월 중 경영정상화수협(6개)은 적기시정조치 해제, 부실우려수협은 적기시정조치를 시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적기시정조치는 부실채권 회수, 이월결손금 감축 및 경제사업 활성화 등 수협별 취약항목 위주의 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미달시 조합장 등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한편, 목표를 성실히 이행한 수협은 포상 등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중앙회로 하여금 금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부실예방시스템」을 통해 수협별 이상징후지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경영관리 대상수협에 대하여는 매월단위로 경영개선지도 및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함으로써 일선수협의 부실화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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