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2% 상승하여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現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보다 0.48%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는 1월 이후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송파구 등을 제외한 22개 자치구의 지가가 하락하였다.
세종시는 0.39%로 크게 올라 2개월 만에 다시 전국 최고를 탈환했다.
전국적으로 지가 안정세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와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부산시 기장군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수원시 장안구, 서울시 용산구 등 개발 사업이 부진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가가 하락하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하락하였으며,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녹지지역은 6월 보다 상승폭이 감소하였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 대지는 하락하였고, 상업용 대지)와 공장용지는 6월 보다 상승폭이 감소하였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가 1.2%, 면적이 8.2% 각각 증가하였고 전월 대비로는 1.2%의 필지수 증가와 8.2%의 면적 증가를 기록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0.4%의 필지수 증가, 9.4%의 면적 증가를 보였으며, 전월 대비 필지수는 9.6%증가, 면적은 4.1% 감소하였다.
오보영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