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위주의 식습관, 남자의 가슴이 커진다.
육류위주의 식습관, 남자의 가슴이 커진다.
  • 대한뉴스
  • 승인 2007.11.26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식당가를 가면 한 집 걸러 한 집마다 있는 고기집. 날마다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고기집을 보면 저 많은 고기들을 과연 누가 먹는 걸까 신기하기도 한데, 그 만큼 날로 늘어만 가는 육류소비는 이미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러한 육류위주의 고칼로리 식습관은 서양에서 많은 복부비만을 초래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식습관의 변화가 비단 복부비만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여우성형외과 빈철원 원장에 따르면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서양에서 흔했던 여성형 유방증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여성형 유방증이란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처럼 가슴이 봉긋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줄여서 ‘여유증’ 이라고도 불리는데, 전문적인 용어로는‘유선조직의 증식과 지방조직의 과다로 인해 남성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크기가 커지는 현상’을 여유증이라 칭하고 있다.

비만자들에게서 여유증이 쉽게 발견되는 것은 비만으로 인해 배에 쌓인 지방과 함께 가슴 쪽에도 지방이 축적되어서 여성의 유방과 같은 봉긋한 형태로 보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여유증 환자들 중에는 여성의 가슴처럼 풍만한 가슴을 가진 남성들이 상당수 있다. 살 때문에 여유증이 생긴 것이니, 살을 빼면 해결이 될까? 문제는 100% 그렇지는 않다는 데에 있다.

단순한 살로 가슴이 봉긋하게 보인 것 뿐 이라면 물론 해결이 되겠지만 여유증이 그러한 원인으로만 생기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여유증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해 주어야만 한다. 또한 여유증 자체가 비만 때문인 경우나 여성 호르몬에 대한 유선조직 반응의 민감성으로 유발되는 경우 외에도 암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 이상, 간경화, 신장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신체적인 질병에 대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심코 넘겼다가는 질병의 확인이 이루어 지지 않아 더 큰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여우성형외과 빈철원 원장은 “여유증은 단순한 지방으로 인한 가슴이 아니라 여성처럼 유선조직이 발달한 경우 성장한 여성의 유방처럼 커지는 경우도 있어 일단 여유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고 조언한다.

김민선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