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지상파방송사 CEO와 간담회 결과
미래부, 지상파방송사 CEO와 간담회 결과
창조경제를 통한 방송산업의 지속적 발전 방안 논의
  • 대한뉴스
  • 승인 2013.08.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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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상파방송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상파 난시청 해소방안, 창조경제의 핵심인 방송의 역할 등 방송산업의 지속적 성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우원길 한국방송협회장(現 SBS 사장)을 비롯하여 길환영 KBS 사장, 김종국 MBC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윤승진 OBS 사장과 지역민영방송사를 대표해서 이만수 KNN 사장이 참석했다.

현재 지상파 방송 관련 정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래부는 유료방송, 콘텐츠 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지만 방송통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의 삶 속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해온 지상파 방송업계의 의견을 더욱 경청해 방송산업 발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미래부의 판단이다.

최장관과 지상파 방송사는 방송이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하는 길은 다름 아닌 난시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는 향후 난시청지역에 2017년까지 소출력중계기를 300개 이상 설치하고 방송보조국(TVR)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최장관은 이러한 사업자의 난시청 해소를 위한 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간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준비해 온 관련 제도 정비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최문기 장관은 우리 경제체질을 젊은이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이 높은 나라로 바꿔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잘하는 과학·정보통신을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상품과 서비스로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전략이 필요하고 이 점에서 지상파 방송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로 발전시키기 위해 ’17년까지 9,000억원 규모 콘텐츠분야 펀드 조성, 콘텐츠랩 23개 설립, 규제완화 등을 포함하는 콘텐츠산업 육성방안을 7월 발표하였으며, 10월에는「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인프라 구축, 생태계 조성 등 방송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발표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창의적 콘텐츠 생산과 방송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지상파 방송사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최장관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모두가 믿어야 한다.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창조경제에 대한 사회적인 붐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오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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