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운동 공동본부장인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9월 3일 선정된 중소기업(삼성전자 2차 협력사인 (주)시피유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해당 기업의 혁신 활동 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애서 윤장관은 "중소기업이 혁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고 실천하려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대기업과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3차 협력사의 혁신성과가 해당 업체로 귀속될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확산 등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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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좌로부터)(주)시피유 길항석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현장 방문 모습 ⓒ대한뉴스 |
이날 삼성전자 최병석 부사장은 "신산업운동 3.0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으로 하고 있기에 실제보다 어려움이 크지만 대- 중소기업 상생차원에서 신념을 갖고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은(좌) 대한뉴스 김남규 발행인과 삼성전자 최병석 부사장이 현장에서 인터뷰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뉴스
이와관련 산업혁신운동 3.0 중앙추진본부는 1차년도 3.0운동 참여 중소기업 1,162개 社를 1차 선정했다.
지난 6월 18일 출범한 3.0운동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하여 2차 이하 중소기업의 공정․경영․생산기술 등 기업전반에 걸친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활동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대기업 출연 기금을 활용한 공정․경영․생산기술 컨설팅 및 설비투자 지원 등을 바탕으로 혁신활동을 수행하며, R&D, 인력양성 등 정부 사업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중앙본부는 대기업 2․3차 협력사와 대기업 미연계 중소기업을 대기업 추천, 설명회 등을 통하여 7월에서 8월 중순에 걸쳐 모집해왔다.
대기업 미연계 중소기업 모집 경쟁률이 3.7대 1(415개 社 모집에 1,551개 社 신청)에 달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서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한 1,162개 社 중 747개 社는 3.0운동에 참여하는 53개 대기업 계열사 중 38개 社의 2․3차 협력사이며, 415개 社는 대기업과 연계가 없는 기업들 이라는 것.
ⓒ대한뉴스
이번에 선정된 대기업 미연계 기업 중 매출액 50억원 미만 영세 기업이 85%를 차지하며, 뿌리기업의 비중도 절반 이상(222개 社, 53.5%)인데, 이는 산업 상태계 하부를 이루는 영세기업과 뿌리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결과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금주부터 기업-컨설턴트 간 매칭을 실시하고, 이후 현장진단을 통하여 기업의 문제점 및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등 본격적인 혁신활동 수행할 예정이다.
중앙추진본부 및 7개 단체별 추진본부, 대기업은 업종별 특성, 단체본부 특성 등에 따라 선정된 중소기업을 배정받아 혁신활동을 지원․관리한다.
중앙본부는 연말까지 아직 협력사를 추천하지 않은 15개 대기업 계열사와 추천이 미완료된 1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하여 1차년도 참여 중소기업 약 500개 社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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