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무원도 이동‧출장 중에 스마트폰‧테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정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정부의 핵심과제인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3.0’ 실현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업무 포털인 「모바일 하모니」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모바일 전자정부 모습 ⓒ안행부
이제 「모바일 하모니」로 메모보고, 일정관리, 직원조회, 나의 업무, 게시판, 회의실예약 등 6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바일 하모니의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메모보고) 메모작성 및 보고, 처리할 메모보고, 보고받은 메모, 보고한 메모, 임시 저장한 메모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일정) 나의 일정을 등록 및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업무) 결재할 문서, 처리할 메모 등 처리건수를 확인할 수 있다.(게시판) 새소식, 알림방, 인사관련, 간부동정, 경조사, 언론보도, 공용차량365서비스 등을 열람할 수 있다.(직원조회) 성명, 소속, 직급, 사무실 전화, 휴대전화, 이메일, 사무실 주소 확인이 가능하며, 바로 전화걸기, 이메일 발송이 가능하다.(회의실예약) 회의실 예약․변경, 예약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모바일 하모니 서비스를 위하여 앱 위‧변조 방지, 모바일 단말기 관리, 전송 데이터 암호화, 와이파이 차단 등 정보보안을 위한 모바일 전자정부 공통기반을 적용하여 보안기능을 한층 강화했고, 각 중앙행정기관에 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부‧환경부‧국토부‧산업부‧방재청‧시도‧시군구 등의 모바일 업무포털 구축을 지원했으며, 해당 기관별로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심덕섭 전자정부국장은 “최근 정부 차원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잦은 출장 등으로 현장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모바일 행정서비스가 효율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아울러 이번 「모바일 하모니」 운영을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정부3.0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춘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