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에 따라 국내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 정보 제공이 확대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그 동안 수산물 주요 교역국의 통관정보, 위생관리 조건 등 수산물 수출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82개 수출업체에 수시로 제공해왔다.
수품원은 지난 7월부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검역검사 정보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결과, 234개 수출업체에서 정보제공을 요청해옴에 따라 오는 9월 23일(월)부터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수산물 수출 정보는 주요국의 위생 및 검역기준, 통관거부 사례, 주요 통계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수출업계가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이메일 전송과 아울러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전송을 병행하여 정보 제공의 신속성과 수신율을 높일 계획이다.
수산물 수출정보가 필요한 업체는 소정의 서식에 따라 e-메일(drjunee@korea.kr)이나 팩스(031-629-4666)로 신청하면 관련 정보 수신이 가능하며 이러한 정보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수품원은 수산물 수출정보 외에도 주요 해외시장의 검역동향에 대한 정보를 매주 1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fqs.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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