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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제 4회 견학안내사원 업무능력 향상 경진대회를 가졌다.
견학안내사원 경진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포항제철소를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수준 높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입사 1, 2년차 안내사원 38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 대회를 진행한 섭외부 윤여헌씨(49세)는“경진대회 내실화를 위해 방문객 견학코스를 비디오로 촬영한 동영상으로 현장안내 숙달도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특히 금년에는 학생, 포스코 고객사, 투자가, 해외 바이어 등 계층별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내방객의 눈높이에 맞춘 실전 테스트 과정을 신설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말했다.
올해로 2년차인 이지연씨(40세)는 “경진대회 기간이 다소 길어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안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내방객들이 포스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창시절보다도 더 많은 공부를 했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 안내사원으로 선발된 최수미, 이지연, 김명숙, 안승자, 임명랑, 이동춘 씨는 12월 중 담당 임원 표창과 체험교육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지난 ’70년부터 ’07년 현재까지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내방객은 모두 1천650여만 명이며, 금년 11월 현재까지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42만명이 이들의 안내를 받았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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