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EEZ 등 제주 주변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여 단속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어업관리사무소”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제주지역에 어업지도 단속기관이 없어 부산에서부터 어업지도선이 출동해 제주도 주변 해역까지 오고가는 데 많은 시간과 유류가 소모되어 불법어업 단속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제주어업관리사무소 설치로 앞으로는 어업지도선이 제주항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게 되어 불법어업 단속 및 조업 지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관게자는 "제주어업관리사무소 개설을 위한 세부사항을 관계부처와 조속히 협의하여 이르면 2014년 초에 개소․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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