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현장 방문
강창희 의장,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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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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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4개국을 공식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몽골 방문 이틀째인 10월 1일(화․ 현지시간) 오후 몽골 룬솜에 위치한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자생수종인 시베리아 포플러 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룬솜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130㎞ 떨어진 작은 마을로 우리 정부가 2007년부터 조림 사업을 벌여온 곳이다

사진은 강창희 의장이나무을 심고 있는모습 ⓒ국회사무처

강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막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고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10년 계획이 성과 있게 추진돼 국제사회의 성공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사막화와 황사 방지는 단기간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몽골 협력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과 몽골 양국은 몽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이래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10년 계획을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 중에 있다.

사진은 강창희 의장이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현장 방문 모습 ⓒ국회사무처

한ㆍ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은 한반도로 날아오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인 몽골 지역에 황사 피해를 줄이고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나무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해 몽골의 룬솜, 달란자드가드 등 2개 지역에 총 3천㏊를 조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1천298㏊의 조림이 완료됐다.

국토의 40%가 사막인 몽골은 지난 40년간 모래사막 면적이 3만8천㏊로 확대됐고, 특히 고비사막 등 몽골 중남부 지역의 사막화는 심각한 수준으로 국토의 90%가 사막화 영향에 노출돼 있다.

이날 조림 행사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손인춘 의원과 민주당 서영교 의원,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이병배 정책수석비서관 등 국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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