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차량 많은 10월 교통사고 많은 달
행락차량 많은 10월 교통사고 많은 달
강원경찰, 가을철 특별 교통안전대책 추진
  • 대한뉴스
  • 승인 2013.10.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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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에서는 단풍철 행락차량 증가로 연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월 한달간「가을철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밝혔다.

경찰은 설악산을 비롯한 도내 주요명산의 단풍 절정기인 10월 18일 전후를 최대 성수기로 예상하고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인력과 장비를 최대 동원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10월에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음주운전과 행락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불감증 등이 교통사고 증가의 주요 원인라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0월 평균 사망자는 34.3명으로 3년 전체 월평균 사망자 22.6명 보다 11.7명(51.8%) 증가했으며, 일평균 사망자도 1.1명으로 전체평균 0.7명 보다 0.3명(57%)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10월의 경우 114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9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월평균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다.

3년 동안 3,812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는데 그 중 393건이 10월에 발생하였다(10.3% 점유) 특히 음주운전으로 3년 동안 10월에만 4.7명이 사망하였는데 3년 전체 월평균 3.3명 보다도 1.4명(42.4%) 더 많이 사망하였다.

전세버스 교통사고도 10월에 가장 많았다. 3년 동안 월평균 4.9건 총 176건의 사고가 발생 하였는데, 10월에는 평균 10.3건(3년 전체사고의 17.5% 점유)이 발생하였으며, 사망자도 3년 연속 발생하였다.

작년 10월의 경우는 영월(중앙선 침범)에서 초등학교 현장학습 전세버스 사고로 1명이 사망했고, 10년과 11년에는 단풍관광 전세버스 사고로 고성(제동장치)에서 1명 인제(신호위반)에서 2명 사망하였다.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고취약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하여 음주․무면허,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과속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한다.

특히, 10월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주요 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TG 등에서 지방청 주관으로 주 1회, 경찰서별로 불시(주간․심야)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형사고 사전 예방을 위하여 정원초과, 버스 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 불법구조 변경, 정비불량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수학여행․야유회 등이 많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여 각급학교와 전세버스 업체 등에 안전운행 당부 서한문을 발송하고, 단체이동 차량에 대하여 출발전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10월 7일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경찰․강원도․교통안전공단․전세버스운송조합 및 전세버스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고예방을 다각적인 논의를 하였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주요국립공원 부근 도로에 대하여 원할한 소통확보를 위하여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토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단풍철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지역 도로특성을 감안해 안전운전에 유의하면서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과, 교통경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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