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대한뉴스 ] 서울시 푸른도시국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 12일(토) 10시부터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 논에서 재배한 토종벼를 서울시민들이 직접 수확과 탈곡에 참여하는 토종논 벼베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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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국 동부공원녹지사업소 |
이번 수확행사는 그동안 서울시민이 참여하여 가꾸고 재배한 것으로 5월25일 모내기를 하였고,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우렁이를 방사하여 친환경우렁이 농법으로 관리하여 일체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였다.
10월 12일 보라매공원에 오면 토종벼를 베고 우리 조상들이 써 왔던 홀테와 와랑기 등 탈곡기를 이용하여
벼를 터는 체험은 물론, 볏단묶기, 새끼꼬기, 지게지기, 메뚜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 과수원과 텃밭에는 계절별 다양한 농작물을 식재 관리하여 도심속에서 직접 생생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고, 농작물 생육단계에 따라 유실수 거름주기, 봉지씌우기, 보리파종(수확), 마늘, 양파 파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수확한 벼는 탈곡, 도정을 하여 인근의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보호시설에 기부되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오순환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갖도록 하고, 탈곡체험을 통하여 우리의 주곡인 쌀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더불어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보라매공원(☎ 2181-1195)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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