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도시 본격개발 시작돼
- 탕정지구 개발계획 승인, 2011년부터 주택공급 -
□ 아산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건설중인 아산신도시 1단계(배방지구)사업에 이어 아산신도시 2단계(탕정지구)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ㅇ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부지 면적은 1,765만㎡이며 1단계 배방지구 367만㎡와 합할 경우 전체면적은 분당(1,964만㎡)보다 큰 규모인 총 2,132만㎡에 달하는 대규모급 신도시이다.
□ 이번 개발계획 승인된 2단계 탕정지구는 아산시 탕정면, 배방면, 음봉면 및 천안시 불당동, 백석동, 신방동 일원에 173,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57,8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 주요 개발지표를 살펴보면 인구밀도는 분당(199인/ha)의 절반 수준인 94인/ha이고 공원‧녹지율은 분당(19.4%)의 1.5배 정도인 30.7%, 공동주택 평균용적률이 157%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적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 인구밀도(인/ha) : 판교 95, 동탄 134, 김포 154, 파주 124
○ 주택은 공동주택 5만3천여세대, 단독주택 4,000여세대로 구성되며 8,500여세대의 중저층 아파트를 계획하고 국민임대 약 6,500세대가 공급되는 등 주거유형을 다양화 하였다.
□ 아산신도시는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부터 30분대에 입지하고,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광역전철 등 광역교통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북천안IC를 신설하고, 이와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여 경부고속도로에서 직접 연결을 계획하는 등 광역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 더불어 신도시와 인접하여 탕정 LCD산업단지 460만㎡가 개발 중에 있으며
※ 1단지 250만㎡는 완공되어 가동 중이며 2단지 210만㎡는 2015년 준공목표로 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
ㅇ 사업지구 내 기존 선문대 외 2개 대학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등 자족성을 갖는 대규모 신도시로 향후 수도권 기능 분담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산신도시는 특성화를 위해 아산만광역권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산・학・연 복합신도시”, 자연과 더불어 삶을 누리는 “자연친화도시”,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형 첨단도시”를 개발컨셉으로하여 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
○ 첫째로, ‘산・학・연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탕정지방산업단지, 천안산업단지 등의 기존 산업인프라 및 대학유치를 바탕으로 산업과 대학의 연계를 지원하는 R&D기능, 컨벤션센타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 또한, 대학 주변으로 다양한 특성을 갖는 캠퍼스타운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대학간의 상호 시너지효과를 도모하며, 각 생활권별 특화기능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를 계획하여 지역공동체 의식 제고 및 사회적 통합을 실현화할 계획이다.
○ 둘째로, 사업지구내 매곡천을 활용하여 대규모 중앙호수공원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신도시 전체의 수순환체계 구축 및 우수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연친화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 자전거도로는 도로와 완전히 분리하여 주요 공원녹지축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중심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 셋째로, ‘미래형 첨단도시’ 건설을 위해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U-Service의 공급으로 미래형 U-City를 실현하고, 무장애 설계개념의 도입, 경관・생태 등을 고려한 다양한 주거유형 및 구조물 설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아산신도시 2단계(탕정지구)의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대한주택공사에서는 내년 중에 보상절차를 착수할 계획이며, 2010년에 착공하고, 2011년 첫 주택분양을 시작하여 2013년부터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제공 건설교통부>
김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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