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6‧25 참전유공자회 초청 오찬 가져
강창희 국회의장, 6‧25 참전유공자회 초청 오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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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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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10월 16일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원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여러분이 목숨 걸고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은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모든 면에서 천지가 개벽했다고 할 만큼 변했다"면서 "오늘날 세계의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은 바로 여러분들이 만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회사무처

강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고 공헌을 기릴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목숨을 건 애국애족의 정신은 국가안보의 기틀이 되고, 통일의 힘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장은 6. 25 당시 선배 노병 여러분의 절절한 심정을 우리 후배들이 다시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모윤숙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라는 시의 한 구절을 읊으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국회사무처

이에 박희모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지난 7월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참전용사들을 대표해서 호국영웅장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후세에는 6.25 전쟁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호국영웅장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강 의장을 비롯해 정진석 국회사무총장과 6·25 참전유공자회 박희모 회장 등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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