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0월 22일(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KVER*-Day』행사를 서울 한남동 소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하였다.
사진은 10월 22일 개최된 'KVER-DAY'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패널 및 청중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뉴스
KVER 참여 사업장, 검증기관, 등록·인증평가위원, 컨설팅 기관 등 국내 온실가스감축사업 관련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행사에서는 온실가스 정책 및 배출권거래 관련 전문가와 전문 검증심사원이 ‘외부관점에서 바라본 KVER’, ‘국제기준에 의한 KVER의 위상’, ‘검증개선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패널 및 청중토론에서는 주로 국내의 우수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여는 해외진출방안과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의 수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도적 보완방안이 주로 논의되었다.
특히, 패널 및 청중토론에서는 KVER 사업 시장규모의 한계성을 탈피하고, 다양한 사업대상의 발굴 방안에 대한 제언이 쏟아져 참석자들의 KVER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재조명 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KVER사업은 ’05년 도입 이후 ’13년 9월까지 418개 사업에 대하여 연간 감축예상량 569만tCO2이 등록되었으며, 2007년부터 총 1,463만tCO2의 감축실적이 인증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제도로,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KVER사업의 확대를 위하여 ‘KVER-Day’ 뿐만 아니라 그간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투자 결정을 위한 경제성 평가툴 개발 및 사례집 발간, DB 강화 등 고객 편의 도모를 위한 KVER 홈페이지 개편, 검·인증절차의 일치성과 완전성 제고를 위한 검증가이드라인 고도화, 주요 등록평가회의 결과 공지 등 사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KVER은 등록·인증 등 평가체계가 투명하고 일관성이 있는 사업으로, 제도의 설계·이행 부분의 기반이 확고하게 구축되어 있으며, 해외 보급사업을 통해 국제적 신뢰도가 높은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 “향후에는 시범사업 추진 중인 ‘KVER-ESCO 연계 원스탑지원사업’처럼 에너지관리제도와 연계한 사업들을 기획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갈 계획이고, 향후 국내 도입 예정인 다양한 제도하에서 국내 산업계에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효율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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