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즈 대응 평가 세미나 열려
국내 에이즈 대응 평가 세미나 열려
한국 HIV/AIDS 정책과 프로그램의 평가의 장 마련돼
  • 대한뉴스
  • 승인 2006.05.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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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관한 국내 에이즈 대응 평가 세미나가 열렸다.

문옥륜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회장은 에이즈 환자가 세계적으로 보고된지 25년이 지났으며 1985년 국내에서 보고된 지 20년이 지난 2006년 3월 말 현재까지 발견된 내국인 누적감염인수가 4천명을 넘어서면서 하루 평균 2.1명꼴로 감염인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한국은 지난 20년간의 에이즈 대응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HIV/AIDS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에이즈예방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HIV감염인과 에이즈환자의 인권과 복지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민간단체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다양한 조사연구사업, 에이즈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활동, 상담요원, 자원봉사자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 감염인을 위한 쉼터사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에서도 자원봉사원 교육, 청소년 또래성교육 등을 통하여 많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에이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 에이즈 문제에 대해 ‘에이즈를 퇴치하자’라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이제는 ‘에이즈를 예방하자’ 그리고 오히려 에이즈에 감염된 이후에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감염인의 건강관리, 인권옹호를 위한 ‘에이즈와 더불어 잘 살아보자’라는 구호가 어울리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01년보다 감염인의 수가 두 배로 증가하였는데 많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감염인과 가족에 대한 편견, 차별의 문제도 해결되지 못하였다고 전했다.





취재,사진_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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