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로 해결한다
신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로 해결한다
더 베풂·애니홈스·씽크엔젤·예피아·이원E&C…창조경제인 인증 및 그린마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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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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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가 우리나라 경제사회의 화두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키워드이면서 과거 벤처활성화 정책에 버금가는 정부정책이기도 하다. 창조경제 전도사로 알려진 존 호킨스 호킨스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창조는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츠를 만드는 소스이며 혁신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경제적 산출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올 연말이면 창조경제의 가시적인 결과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미래창조융합협회는 국내 기업인들 가운데 창조경제 비즈니스모델, 창조적 혁신제품, 창조적 아이디어 등을 실현한 5개 창조경제인을 선정했다. 한국사회가 창조경제 속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우수 창조경제인 5곳의 면면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창조경제의 비행기는 이륙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산업체 연구개발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30여개 과제 중에서 몇개 정도는 연말에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창조경제는 전 사업분야에서 한국형 모델로 발달시켜야 한다.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대기업의 강점과 시장경쟁력을 함께 갖추는 것이 이상적인 모델이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창조경제가 이론적 틀을 갖추고 가시적 성과도 나오면서 본격적인 창조경제시대로 들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창조경제 개념을,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일자리·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경제, 국민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경제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이는 비단 경제 분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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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조성, 창의성, 융합화, 창조경영, 창조인재 등 창조경제를 의미하는 키워드들은 벤처 중소기업의 특징과 방향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중소기업은 보다 더 현재 및 미래의 잠재수요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소비가치를 제공하고, 브랜드를 차별화하며 나아가 시장을 진화시키려는 경영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성장하는 중소기업군을 시장 창조형 중소기업인데, 바로 창조경제가 요구하는 중소기업의 모습인 셈이다.

창조경제의 전도사로 잘 알려진 존 호킨스 호킨스어소시에이츠 대표는 “한국의 ICT와 과학기술 기반이 확고해진 만큼 경제정책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추진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강점을 가진 기술 경쟁력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작업에 힘을 쏟는 게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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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창조융합협회, 창조경제인 5인 인증 및 그린마크 수여

창조경제가 새 정부 최대 슬로건이 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협회와 학회가 유행처럼 설립되고 있는 가운데 (사)미래창조융합협회(회장 정창덕)이 설립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 첫 직속 협회이면서 국내뿐아니라 해외 기업·대학·기관 등을 모두 아우르는 공신력과 전문성을 담보하고 있어서다.

(사)미래창조융합협회는 기업의 융합 사업 모델, 기술, 상품을 수출하고 해외 기업, 대학, 기관 등과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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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덕 회장은 “개별 기업의 기술과 역량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적인 신사업을 발굴하기 어렵다”며, “협회가 기업이 가진 사업 모델, 기술, 상품 등을 해외에 수출하고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하 조직으로 창조경제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제언은 물론이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정 회장과 자문단이 나서 개별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추후 회원사 간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거나 융합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기회도 갖는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 7일 (사)미래창조융합협회는 창조경제 기반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기업 추천 창조경제인 인증식과 국제 그린마크 수여식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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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사)미래창조융합협회 주관으로 500여 내외빈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변정주 생명공학연구소장, 손학규 의원(민주당 전 대표), 정창덕 미래창조융합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식과 수여식에는 창조경제 모범이 되고 있는 5명의 기업인들을 선정해 협회 임원으로도 임명했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더베풂의 신정택 회장(협회 총재), ㈜애니홈스 김관수 대표(협회 부총재), ㈜씽크엔젤 정연근 대표(협회 부총재), ㈜예피아 유관우 대표(협회 부총재), ㈜이원E&C 이수진 대표(협회 경남도 지부장) 등이다.

(사)미래창조융합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점으로 앞으로 100여개의 중소기업을 발굴, 중소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수출 등 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에 선정된 5명의 창조경제인처럼 창조경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추진전략과 과제실천을 위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ICT·과학기술과 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이희정 기자 사진 김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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