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이버 보안 인력 대규모 특채 예정'
경찰, '사이버 보안 인력 대규모 특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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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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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국내 전산망 마비, 개인정보 해킹 등 사이버테러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7.7 디도스(’09년), 3.4 디도스(’11년), 농협전산망 해킹 사건(’11년), 중앙일보 해킹(’12년), 3.20 사이버테러(’13년) 등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되는 등 대남 사이버테러가 심화되고 있다.

북한은 약 3천명 규모의 사이버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찰총국 소속 사이버연구소를 중심으로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고, 국방위․노동당 산하에 1,700여명으로 구성된 7개 해킹조직을 운영하는 것으로 최근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이들 사이버전사를 중국 등 해외거점에 합법회사로 가장하여 활동하면서, 해외친북사이트 및 SNS 등 각종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북한체제 찬양·선전 및 대남 선전·선동 강화하여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 사이버 선전선동 증가에 적극 대응

이에 대해 경찰청(보안국)에서는 북한의 사이버공격 및 선전선동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친북사이트 차단과 불법선전물 삭제, 불법카페 폐쇄 등 국내에서의 사이버 선전선동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이버 안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팀장급 경위 2명 포함, 내년까지 IT 전문인력 50명 특채 예정이다.

경찰청에서는 급증하는 북한의 사이버공격 및 대남 사이버 선전선동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사이버 안보 전문인력 특채를 추진하고 있다.

팀장급 경위2명을 포함한 총 50명의 보안사이버 IT전문가를 충원할 계획이다

특히, 팀장급인 경위 특별채용은 학력과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킹, 네트워크 등 IT전문분야에 역량이 큰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이버 보안 전담과를 창설하는 등 북한의 사이버상 안보위해행위에 더욱 체계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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