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전쟁에서 명분과 실리 챙겨
참치전쟁에서 명분과 실리 챙겨
국제 자원관리조치에 동참하면서도, 일부참치 쿼타는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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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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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13.12.2-6일간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10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총회에서 참치 자원 보존 관리조치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책임있는 조업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단장 :정복철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WCPFC 산하 과학위원회의 자원평가결과를 존중하여 태평양 북쪽의 소형 참다랑어 어획량을 15% 감축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편, 우리 대표단은 참다랑어의 소관위원회인 북방위원회 의장국인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통해 일본으로부터 열대다랑어 쿼터 2,000톤을 전배받기로 하면서 명분과 실리를 모두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또한 금번 총회에서 눈다랑어 보존관리를 위해 각 회원국의 현행 연승선 눈다랑어 쿼터를 10% 감축키로 함에 따라, 2017년까지 우리나라 쿼타는 현행 15,014톤에서 12,869톤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WCPFC총회는 그간 문제가 되어 오던 선망어선의 FAD(Fish Aggregating Device: 어군집어장치) 사용 규제를 강화하여, 기존의 3개월간 금지기간 이외에 국가별 FAD 사용량 한도도 정하기로 하였다.

한국대표단은 금번 총회기간 중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솔로몬군도 등 태평양 연안국의 수산장관, 미국 및 일본 수석대표와의 양자협의, 아시안 조업국 그룹미팅, 나우루 공화국에 대한 물자전달식 등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한 우리나라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양국간의 수산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WCPFC)는 동 관리수역에서의 다랑어, 상어, 고래류 등 고도회유성어종의 장기적 보존과 지속적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수산기구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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