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광주비엔날레예술총감동:오쿠이 엔위저는 나이지리아 출생으로 뉴저지주립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국제 미술네트워크의 변화 및 현대 미술문화의 예술적 주체와 환경간의 새로운 양상을 사회 문화적 관계속에서 보여주는 교류와 매개의 장이 될 2008광주비엔날레 전시‘ ’연례보고 ANNUAL REPORT' 가 2008년 9월 5일부터 11월 9일인 66일에 걸쳐 비엔날렌전시관 및 광주시내 관련 공간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 구성은 ‘길위에서 On the Road' '제안 Position Papers' '끼워 넣기 Insertions' 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가 지니는 중요성은 적어도 두가지이다. 아시아의 특수한 국가적 역사적 경험에 바탕을 둔 주요 국제문화적 제도와 현대미술에 끼친 세계화의 영향을 분석하고 기존 국제비엔날레의 국가관에 기초한 비현대적인 체계에 새롭게 도전하는 몇 안되는 선구적 국제행사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광주 비엔날레는 국제미술 네트워크의 변화하는 성향을 탐구하고 국가적 경계를 뛰어 넘었다고 볼 수 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는 이러한 세계화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며 3개의 섹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전시를 이루며 비엔날레관을 중심으로 그 중 일부는 광주시내 요소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첫 번쩨 섹션인 ‘길 위에서(On the Road)"는 2007-2008년 사이 세계 곳에서 열렸던 전시에 대한 보고, 두 번째 섹션 '제안 Position Papers' 은 젊은 큐레이터들의 실험적인 전시기획안을 위한 무대, 세 번째 섹션 '끼워 넣기 Insertions' 는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기획된 일련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의 형태로 진행 될 것이다.
신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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