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천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만화로 떠나는 제천여행’ 책자를 발간했다.
제천이 고향이면서 중학교까지 동창인 나희아빠와 그의 고향친구인 영우아빠를 중심으로 나희네가 제천을 방문해 이루어지는 주변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두 가족이 제천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제천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제천을 방문하는 설정을 맡은 나희아빠는 제천이 고향으로 고등학교 때 가족 모두가 서울로 이사하는 바람에 고향을 떠났으며 상경이후 고향을 방문한 적이 없다가 휴가차 제천을 내려와 죽마고우인 영우아빠와 그 가족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모두 108쪽 분량의 이 만화에는 제천시 소개, 제천의 인물, 제천의병, 문화ㆍ관광, 한방과 건강휴양시설, 농ㆍ특산물, 기업현황을 모두 담고 있으며 이들 가족이 테마별로 그 곳을 방문하여 자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지루하지 않고 쉽게 제천을 이해하고 홍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책자 중간중간에 제천을 소개하는 실제적인 사진을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제천의병이 일어나는데 큰 작용을 한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있어 근대사를 알기쉽게 공부하는 재미도 더하고 있다.
‘만화로 떠나는 제천여행’ 책자를 통해 제천의 소개부터 제천10경, 의병의 고장으로서의 제천 위상과 역사적 인물, 문화관광, 4계절 축제, 제천사과와 농특산물, 한방먹거리, 한방명의촌, 한방생명과학관 등을 부드러운 만화로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관광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 만화를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각 읍면동사무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제천역과 터미널에 비치해 많은 사람들이 돌려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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