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
백두대간 중심도시, 희망을 견인하다
  • 대한뉴스
  • 승인 2013.12.31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은 영주명명 100주년으로, 영주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를 완성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2014년 한해에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주요정책에 대한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김주영 시장 ⓒ대한뉴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창조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백두대간의 중심도시, ▲글로벌 명품교육도시,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전통문화의 멋과 여유가 넘치는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여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도시, ▲살맛나는 부자농촌,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도시,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더불어 잘사는 영주를 시정 목표로 세우고 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시장은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추진 중인 국책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백두대간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주영 영주시장과 일문일답.

Q. 그간 영주시를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희망도시로 발전시킨 성과가 크다.

영주시는 그동안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를 비전으로 세워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고품격 도시란 일자리, 양질의 교육여건, 격조 높은 문화,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영주시는 고품격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시민 삶의 터전과 평생교육, 도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품격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시정을 추진해왔다.

민선 4기부터 지금까지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추진한 결과 영주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전국 유일의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되어 교육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경제, 교육, 관광, 복지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어냈다. 영주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Q.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6월 일진그룹 (주)베어링아트가 3천억 원을 투자한 자동차 부품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3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고, 연차적으로 800여개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노벨리스코리아(주)에서는 2천 3백억 원을 들여 알루미늄 압연공장을 증설해 일자리가 100여개 늘어났다. 올해 새롭게 조성하는 10만평 규모의 새로운 산업단지에는 베어링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기계 산업의 필수부품인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영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현재 영주에는 많은 국책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다. 숲의 이용과 치유의 산실이 될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와 한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게 될 한문화테마파크와 함께 선비문화도시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하여 영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 한문화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가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기반공사와 주요시설의 골조공사를 마무리중이다. 소백산록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연구소, 산림치유수련원 등이 들어서면서 녹색일자리 800여개가 생겨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5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백산산양삼테마랜드를 조성하여 산약재 효능연구와 상품화 등 관련산업을 융복합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중앙선 고속복선화, 영주댐 등 국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살리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풍기인견의 명품화를 위한 인력육성, 디자인개선, 품질고급화 등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 방침이다.

Q. 글로벌 인재양성에 대한 전략은?

영주시에서는 선비의 고장다운 영주만의 인재 양성책을 펼치고 있다.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으로 한국의 정체성이라는 튼튼한 반석위에 어려서부터 영어와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시대에 제대로 적응하고 리드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 영주시 글로벌 인재양성의 목표다.

영주는 선비의 도시 영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으며, 도내 최초로 인문도시에도 선정되었다. 앞으로 영주시를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끄는 인문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백두대간 힐링 콘서트, 골목길 인문학 등 전통선비문화와 융합된 인문학 체험기회를 확대해 인문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양성특구사업은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선비정신을 갖춘 인재 육성과 공부하기 좋은 최고의 교육여건을 만들어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잇는다. 영주시는 지난해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여 2018년까지 200억을 조성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저출산 극복 등 여러 가지 숙제가 있지만 최소한 교육 여건 때문에 영주를 떠나는일이 없도록 전국 최고의 인재양성 요람을 만들 계획이다.

Q.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를 위한 전략은?

문화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과도 같다. 영주시는 소백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부석사, 소수서원 등 선비문화의 중심지역으로 문화관광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여 문화관광의 거점도시로 발전시켰다. 영주시는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도시다.

지난해 840만의 관광객을 달성한데 이어 전통문화의 멋과 여유가 넘치는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여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한문화의 세계화 거점이 될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15년까지 완공하고 산림치유와 연구, 교육기능을 함께 갖춘 대한민국 산림치유의 허브로 조성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는 기반공사를 마치고 세부공사를 추진해 가고있다. 영주댐 주변에 들어서게 될 문화관광체험단지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 짚라인,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여 명품 관광댐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도 추진된다. 지난해 국가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무섬마을에 문화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자연문화경관과 연계한 천문, 풍수지리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생태 체험 관광지로 조성하고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 소백산 명상체험센터와 생태탐방 연수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향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 보급할 회헌사상 연구소를 설립하여 유학의 본향 영주의 자존심을 높여나갈 것이다.

Q. 녹색도시 영주가 주목받고 있다.

요즘 영주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도시가 많이 바뀌었다는 말씀을 하시곤 한다. 시민들 또한 시내 경관이 바뀌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민선 4기 취임시부터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었던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과 공공기관 및 학교 공원화 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문화의 거리 조성 등 걸어서 5분 안에 푸른 공원이 있는 녹색도시 조성을 추진하여 영주가 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로 확실히 변모했다.

획일적이고 폐쇄적인 도시환경을 완전히 바꾸게 될 도시경관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하여 디자인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 지구인 삼각지 마을을 미래형 생활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한절마지구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빠른 마무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녹색쌈지공원, 녹색나눔 숲, 학교 및 공공기관 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걸어서 5분 안에 공원이 있는 녹색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죽계천과 남원천을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시내 곳곳을 흐르는 원당천 등 소하천을 친수공간으로 가꾸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명소로 만든다. 소백산역과 소수서원, 무섬마을을 연결하는 Y자형의 110리 바이크 문화탐방로는 역사 문화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자전거 길로 조성한다. 영주만의 차별화된 녹색성장 생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도시공간을 디자인하여 푸른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Q. 농촌경쟁력 강화방안이 있다면?

고품질 친환경 농업과 향토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억대소득 2,000농가 만들기에 나선다. 귀농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생태체험단지와 콩세계과학관을 준공하여 부석태를 활용한 장류문화를 육성하고 대표적 농촌체험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 가축분뇨자원화 사업과 연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약초, 화훼, 기능성 채소 등 친환경 고소득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지난해 나주시와 함께한 홍동백서의 마케팅이 큰 성공을 거둔데 이어 대형마트 입점,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풍기농협의 산지유통센터 확장과 영주APC의 유통 시설을 보강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홍보 마케팅으로 땀 흘려 가꾼 농․특산물에 제때에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Q. 따뜻한 복지,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은?

고품격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에 소외받는 사람이 없고 사회적 약자, 장애인, 여성 등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영주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시정의 방향을 설정해 녹색도시, 주거환경개선사업, 여성 우선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무엇보다도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2015년까지 영주적십자병원을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의료장비를 갖춘 수준 높은 병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분만 산부인과 병원이 4월에 문을 열고 풍기읍, 평은면, 장수면, 순흥면 보건지소를 신축하여 보건 의료 서비스를 확충한다. 영주일반 산업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여성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영유아 및 보육시설의 지원, 아이 돌보미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고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등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시니어클럽을 조기에 출범하고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노인목욕권을 확대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정책은 수혜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맞춤형 웰빙 복지라고 할 수 있다. 영주시는 지역사회복지 중기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알맞은 복지모델을 개발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버스 운행체계를 개편, 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으로 시가지 교통난과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을 추진하여 시가지 교통난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구역별로 개통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시내 중심지역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시 외각 지역은 2015년 상반기까지 준공하여 정화조 설치 및 유지에 따른 시민부담을 해소시킬 것이다. 상수도 노후관로 개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유수율을 높여 나가고 순흥, 단산, 부석권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북부권역 통합상수도 설치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Q. 영주시의 비전을 말씀해주신다면?

영주시는 12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작다면 작은 도시다. 그러나 지역적인 제한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수도권이 부럽지 않은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업, 문화, 생활기반,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고른 발전으로 영주는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작지만 강한 도시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고유의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가 곧 완성될 것이다. 영주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에도 영주시의 놀라운 변화를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안은주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