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올해 1월 1일부터 어린이집 운영 정보를 ‘아이사랑보육포털’(정보공개)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개와 보조금 부정 수급, 아동학대 등 법령 위반사실에 대해 공표하는 제도를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주요 내용을 보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공개가 이뤄진다.
공개 범위는 ▴기본현황, ▴보육과정, ▴보육비용, ▴예·결산, ▴영유아 안전·건강·영양,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등 6가지 항목이다.
정보공개는 부모가 가장 최신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수시로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월/연간 단위로 변동하는 사항은 월/연간을 주기로 공개한다.
또한, 보조급 부정수급으로 운영정지·시설폐쇄 처분을 받은 시설과 아동학대로 자격정지 취소처분을 받은 원장, 보육 교사 명단도 공개된다.
△시설 명단은 시설 명칭, 주소, 원장·대표자 성명, 위반행위, 처분내용 등이 △원장·보육교사 명단은 성명, 위반 이력, 위반 시 소속된 어린이집 명칭, 위반행위, 처분내용 등이 공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모들은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보육서비스 질이 한층 더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열 기자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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