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14.01.30)을 맞아 1월 27일(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신관에서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 기념식‘ 및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나로호 발사성공 1주년 기념식’에는 미래부 제1차관, 산학연 관계자, 지자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발사성공 영상물을 시청하며 나로호 개발 경과를 되짚어 보는 순서가 마련되어있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관계기관 및 산업체를 격려하고, 작년 11월 26일 확정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및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등 정부의 우주개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1차관은 한국형발사체 조기개발 및 달탐사를 통해 자주적 우주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중형위성을 개발하여 세계 위성제작 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확대와 우주기술 융․복합 활성화 등 다양한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여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에서는 나로호 발사 성공과 우리나라 우주발사체의 미래를 주제로 박태학 한국형발사체사업단장과 탁민제 KAIST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하며, 산학연관의 전문가와 언론인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되어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을 그려볼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나로호 발사 등 관련 사진과 모형, 한국형발사체 모형 및 한국형발사체 주력 엔진인 75톤급 엔진 모형 등도 전시되어 나로호 발사의 감동과 한국형발사체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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