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물길 연 청계천,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시작
새 물길 연 청계천,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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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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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대한뉴스 ] 서울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경복궁 등 고궁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청계천, 북촌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따라 청계천, 북촌지역에는 서울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서울문화유산해설사가 배치되어 일반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와 해설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청계천 코스는 청계광장을 출발하는 제1코스와 청계천문화관에서 출발하는 제2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청계천 물줄기를 따라 펼쳐져

있는‘청계천 8경’을 둘러보며 청계천에 얽힌 역사적 유래를 되짚어 보고 거리예술가 버스커(Busker)들이 펼치는 마임, 행위예술 등의 무료공연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주변지역에는 최첨단의 대형 패션몰과 시장이 밀집해 있어 쇼핑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북촌·운현궁 코스는 고종의 아버지인 대원군이 거처하며 10년간 섭정을 했던 운현궁과 북촌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900여 채의 전통한옥과 다양한 박물관들이 밀집되어 있는 북촌은 600년 역사도시 서울의 정취와 우리 전통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도보관광은 4대문안의 주요 문화재, 고궁, 문화시설 등 역사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 구성한 관광코스를 따라 도보로 관광하는 것으로 2003. 8월부터 운영되어 왔다.

특히, 서울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문화유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서울의 역사문화자원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서 일반시민들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보관광 해설은 1일 3회(10:00, 14:00, 15:00) 실시되는데,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관광예정일 3일 전까지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글 인터넷 주소 : 도보관광 -http://dobo.visitseoul.net 신청대상은 국내외관광객이나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언어권의 해설사가 배치되므로 외국인관광객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시켜 주고 싶을 때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을 이용하면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해설서비스는 무료이며, 궁궐 입장료 및 문화체험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에서는 이번에 북촌·운현궁 코스와 함께 청계천 코스가 추가됨으로써 전통문화 중심지역, 근대문화 중심지역, 역사·생태 복원지역, 젊음의 거리, 쇼핑 중심지역 등 4대문안의 5대 관광권역별로 해설이 있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 청계천 코스

제1코스2.7km, 3시간 소요

청계광장-광통교(옛다리 복원)-삼일교(종로·인사동)-수표교-새벽다리(광장시장·방산시장)-오간수교(동대문·동대문패션타운)

 

제2코스2.6km, 2시간 30분 소요

청계천문화관-두물다리-무학교-비우당교-황학교-영도교-다산교-맑은내다리-오간수교(동대문·동대문패션타운)

 

 

 

 

■ 북촌·운현궁 코스

제1코스3.5km, 3시간 소요(전통문화 체험시간 제외)

운현궁(노안당-노락당-이로당)-북촌문화센터-불교미술박물관-오죽공방-(각궁공방)-(궁중음식연구원)-자수·직물박물관-가회박물관-매듭공방-북촌생활사박물관-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제2코스4km, 3시간 30분 소요(전통문화 체험시간 제외)

운현궁(노안당-노락당-이로당)-북촌문화센터-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옻칠공방-(화문석공방)-가회동 31번지 한옥촌-하늘물빛(천연염색)-(학고재)-(아원공방)-단문화연구원-종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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