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공연장 안전시설 점검에 발벗고 나선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공연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14일부터 주요 공연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이미 지난 5월 국공립 및 민간 공연장 안전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시정 조치를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 바 있으나, 예술의 전당 화재 사고를 계기로 주요 공연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문광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점검 내용의 조치 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무대시설, 조명 등 공연장의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뿐 아니라 반입되는 무대 소품에 대한 안전 기준 마련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도 공연장 및 전시시설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요청하였다고 문광부는 덧붙였다.
한편, 이와관련 문화관광부에서는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공연장 안전시설 관련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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