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성공 전남 여수, 내년 바다의 날 행사도 유치
엑스포 유치성공 전남 여수, 내년 바다의 날 행사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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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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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년 5월 31일에 열리는 ‘제13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남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13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지는 당초 유치를 희망한 전남 여수시를 비롯, 경남 사천시 및 경기 평택시 등 3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마치고, 해양수산 관련 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해양정책본부장)’에서 실사결과와 지자체별 PT설명 등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전남 여수시로 선정됐다.

해양부는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여수시의 2012 세계박람회 개최의지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2012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라는 국민의 열망으로 받아들여 내년을 명실공히 엑스포 행사 준비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도 “이번 행사의 주최부서로서 기획 단계부터 여러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바다 관련 행사를 발굴해 바다의 날 행사가 전 국민이 참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진취 사상을 고취시키는 등 바다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뜻 깊은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지난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한 이래, 매년 5월 31일에 범국가적인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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