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인당 평균 이직 횟수는 3.2회이며, 회사를 한번 옮길 때마다 281만원 정도 연봉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이직 경험이 있는 1년차 이상 직장인 812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지금까지 이직한 횟수는 평균 3.2회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회’가 2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1회’(22.7%), ‘2회’(21.6%) 순이었다.
커리어 측은 남성은 ‘3회’(26.3%) 이직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 반면, 여성은 ‘1회’(27.7%)가 가장 많아 여성보다 남성이 더 활발하게 이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직 시 연봉이 높아졌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50.0%가 ‘기존보다 높아졌다’고 답했고, 이들이 한번 이직할 때 올리는 연봉은 평균 281만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00만원 미만’이 33.0%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200만원’(25.1%), ‘200만원~400만원’(19.2%), ‘400만원~600만원’(12.6%)이 뒤를 이었다.
여현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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