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소재 전문기업 웰크론(舊 은성코퍼레이션, 대표 이영규)은 사상최악의 원유유출 피해지역인 태안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 상당의 방제물품을 태안군청에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웰크론이 지원한 방제물품은 극세사 클리너와 글로브형 클리너 5톤 트럭 1대 분량으로 자원봉사자들의 기름띠 제거작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관계자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발생 직후부터, 방제작업에 유용한 제품지원을 검토해오다가, 최근 방제물품 부족현상을 접하고 극세사 클리너를 긴급하게 지원하게 되었다”며, “극세사 클리너는 머리카락의 100분의 1정도 되는 아주 가는 섬유로 만들어져서 오염제거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해안 바위 등에 붙은 기름을 제거에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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