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은호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엘림복지원 부지에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군포가 행복해지는 약속’ 세 번째 공약을 발표하였다.
하후보는“군포시는 인근 자치단체 중에서도 체육 인프라가 가장 낙후된 도시로 변변한 실내체육관조차 확보하지 못해 규모 있는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군포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복합 체육시설의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하후보는 “새롭게 조성할 종합복지타운의 최적입지 조건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최적지로 현재 서울시 소유로 되어 있는 약 62,000여㎡규모의 엘림복지원 일대를 지목하였다.
이어 하후보는 “일부 후보들이 군포시 예산규모를 거론하며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부족한 예산 탓만 하고 있으면 군포시는 영영 실내체육관 하나 없는 도시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중앙정부와 도를 설득하고 수익구조를 만들어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면 우리 시도 얼마든지 실내체육관을 소유할 역량이 된다고” 설명하였다.
하후보는 또한 “새롭게 조성될 종합복지타운은 2,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종합체육시설과, 생활체육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복지타운을 조성하고, 각종 실내외 체육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종류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군포 생활체육의 메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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